참마대성 데몬베인- 이녀석이 정식으로 들어오는 날이 올줄이야 이것이 승리의 열쇠다


넵, 저를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신화로  끌어들인 장본인인 몇안되는 본인이 플레이 한 19금 게임- 참마대성 데몬베인이 라이트 노벨이 되어서 들어왔더군요.

흠, 처음봤을땐 3초정도 사고가 멈추고, 정신차려 보니 계산하고 있더라(읭?)는 시츄에이션으로 샀습니다. 넘쳐흐르는 데몬베인 빠심으로 소설을 죽 보긴 하는데.

......어

........뭐랄까

....흠
...좀..

.......이건 아니잖아...

소설 자체가 뭔가, 맥이 뚝뚝 끊기는데다 아무런 감흥을 못주고 기괴하기 그지없는 문장력이더군요, 작안의 샤나의 경우는 아예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는 괴기난발 문체'였지만 이건 그런 수준까진 아니지만 사람에게 탈력을 일으키는 기묘한 문장입니다.

게임의 문장은 묘사력이 굉장히 풍부하고 사람에게 확 와닿는 격렬한(?), 그러면서도 몰입력 있는 문장력을 자랑합니다만 이건 흠좀.....

원작 게임을 라노베로 압축하려다 보니 좀 내용을 생략한건 뭐 이해할수 있는 정도입니다만...

거기다가 번역 자체도 뭔가 어색하고 에러 투성이에, 게다가 오타까지 이렇게나 한가득 있다니! 오타를 넘어 아예 캐릭터 이름을 잘못 적은 경우도 있으니 이건 뭐 용서가 안되는 지경입니다!

게다가 소설의 일러스트의 질도 이건 뭐 동인이 그려도 이것보단 낫겠다 수준이고. 으음 여튼 여러모로 실망을 금할수 없군요. 차라리 게임 번역본을 읽는게 훨씬 건설적이겠습니다.

....라지만 뭐, 넘쳐흐르는 데몬베인 빠심으로, 위대한 러브크래프트옹의 위광으로(?) 어떻게든 버텨압쥬 흠흠..

아, 그래도 추가로 넣은 장면ㅡ우리의 서박사 씨의 의외로 시리어스한 과거라던가(이건 러브크래프트 원작의 '시체를 되살리는 허버트 웨스트'의 오마쥬지요, 뭐 원래 서박사 자체가 그 '허버트 웨스트'에서 캐치한 캐릭터지만...), 원작의 '인스마우스의 그림자' 의 도입부가 러브크래프트의 원작 '인스마우스의 그림자'를 오마쥬 한 점들은 좋았습니다. 그래도 작가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긴 하는구나 하고 느끼긴 했음...

ㅡ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어이.니트로, 제대로 일쫌 해ㅡ
ㅡ일러스트라도 니트로의 그 사람의 멋진 일러스트를 보여주기라도 해주지!!ㅡ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alexkwak.egloos.com/tb/4151152 [도움말]

덧글

  • 울트라김군 2009/05/28 10:36 # 답글

    번역면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더군요[...]
  • tarepapa 2009/05/28 13:30 # 답글

    2권에서는 번역자가 바꿔졌으니 1권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 빠대 2009/05/28 16:23 # 답글

    제이노블, 아 앙돼!
  • 게온후이 2009/05/28 20:26 # 답글

    1권은 번역이 병신같기로 유명하지
덧글 입력 영역